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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창동 상계 신경제 중심지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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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의 조속한 이전을 통한 신경제 중심 도시 노원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28일 노원구청에서 오 구청장 주재로 '창동 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관계자와 교수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은 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이전 후 활용방안이다.


노원구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는 건너편 창동 지역과 더불어 ‘창동 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핵심지역이다.


19만7400㎡에 이르는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는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 구축 계획에 의해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으로 지하철 연장이 확정돼 차량기지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현재 창동 차량기지는 2025년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6만7420㎡ 면적의 운전면허시험장은 이전 예정지를 확정하지 못해 구의 고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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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논의단계지만 구는 이들 시설이 이전하면 관계 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해당 부지를 스마트 기술에 기반한 혁신성장 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차량기지 건너편 도봉구 창동에 건립 예정인 전문 공연 시설 아레나 관련 산업과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차량기지 일대가 성장 산업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필수다. 이를 위한 기업 유치 전략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존 개발 사업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적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차량기지 매각 시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현행 토지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미 경기 판교와 서울 마곡지구가 이런 방식으로 기업을 유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은 노원의 100년 미래가 걸린 사업”이라면서 “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과 함께 오늘 전문가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토대로 노원구가 기업과 지역이 상생 협력하는 성장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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