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안군, 축제식 양식장 농작물 피해보상 조례 제정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전국 최초로 축제식양식장에 의한 농경지 농작물 피해보상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한다.


지금까지 새우양식장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 등 인·허가 절차 이행시 지역주민(경작자)들과의 잦은 분쟁으로 새우양식을 포기 또는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었던 가운데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새우양식 활성화와 함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에 걸쳐 지역주민들은 물론 농·어업인들의 의견 수렴을 이미 마쳤으며, 어업인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의 조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조례에 담은 주요내용으로는 양식장과 농경지와의 300m이격거리, 피해발생시 소득감소액에 100% 보상(공증각서), 보상금 지급 및 산출방법 등이다.


군은 이밖에도, 친환경 새우 생산 및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최대 산지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확보하고 새우양식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 '신안군 새우양식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도 함께 제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조례는 민선7기 소득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함께 새우양식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청년이 돌아오는 어업신안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