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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참여 결정'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성회…역대 최대 규모 1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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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김명환 위원장이 개회 등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 등을 결정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김명환 위원장이 개회 등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 등을 결정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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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정기 대의원대회가 정족수를 넘겨 개최됐다.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전체 대의원 1270명 가운데 977명이 참석해 개회가 선언됐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의원 등록이 계속되고 있어 참석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해 참석인원은 1000여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안건 심의와 의결에 필요한 과반수는 636명이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여부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현 정부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감도 아니고 타협과 양보를 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며 "개혁 과제를 관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사노위 참여 안건은 토론을 거쳐 저녁 무렵 의결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10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도 경사노위 참여 안건을 상정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내부적으로 경사노위 참여를 반대하는 단위들의 '보이콧'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평이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도 일부 단위가 '경사노위 불참하고 즉각 대정부 투쟁으로'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대회장에 내거는 등 경사노위 참여를 두고 내부 토론이 격렬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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