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튜브 '가짜뉴스'와의 전쟁 시작…“음모론 콘텐츠, 추천영상서 제외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가 음모론을 비롯해 근거 없는 내용의 콘텐츠들을 '추천 영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유튜브가 허위정보 콘텐츠들이 확대·재생산되는 장으로 변질될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25일(현지시간) “지구 평면설이나 확인되지 않은 기적의 치료법, 혹은 9·11테러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음모론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 콘텐츠들을 추천 동영상에서 제외한다”며 "이는 언론의 자유와 유튜브 사용자에 대한 책임,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새로운 정책에 위배되는 콘텐츠라 하더라도 채널 내 시청은 가능하다. 다만 영상을 보고 난 뒤 말미에 뜨는 ‘추천 영상’에서는 배제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튜브 내 가짜뉴스 콘텐츠는 전체 동영상의 1%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 측은 “현재 유튜브에는 수백만건의 허위 정보 콘텐츠가 있지만 일단 미국 내 극히 일부의 콘텐츠만 제외할 방침”이라며 “시스템 안정화 이후 더 많은 국가들에 해당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