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산림정원과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2개 읍·면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에 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해 예방활동은 물론 논·밭두렁 무단소각행위, 산불예방 홍보, 임대차량 등을 활용한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한다.

또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로 주 3회 이상 산불 예방 계도비행 등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 무단으로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무단소각행위를 자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