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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나달에 3-0…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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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사진=연합뉴스(EPA)

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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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3년 만에 호주오픈 트로피를 탈환했다.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2019 호주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2시간4분 만에 3-0(6-3, 6-2, 6-3)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나달과 메이저 대회에서 7번의 맞대결 속에 처음으로 3-0 완승을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지난해 호주오픈 16강에 탈락한 이후 조코비치는 수술대에 올랐다. 세계 랭킹도 22위까지 떨어지는 등 그가 전성기 때의 기량으로 회복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 보였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부터 나달을 압도하며 6-3으로 게임스코어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2 동점에서 조코비치는 연속해서 4득점을 거두며 6-2로 두 번째 세트까지 거머쥐었다. 3세트에서도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나달에게 2-3으로 먼저 끌려갔지만, 나달의 실수를 틈타 6-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나달과 최근 11경기에서 9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게 됐고, 상대 전적에서도 28승 25패로 계속되는 우위를 점하게 됐다. 또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따내며, 대회 최다 우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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