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낀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분양
53만㎡ 어린이대공원 이웃한 '압도적 공세권'
분양가 9억원 초과로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광진구 화양동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지어질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 가구 분양가 9억원 초과로 중도금 대출 불가, 계약금 20% 납부 등 조건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주변 거주 환경이 우수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지어질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어린이공원 남측 대지면적 3만5354.2㎡ 부지에 전용면적 기준 84㎡ 481가구, 115㎡ 249가구, 총 73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이 단지는, 최근 서울 내 분양 가운데서는 희소하게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입지다. 어린이대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과 문화시설들을 편하게 누릴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약 53만㎡, 축구장 약 81개 규모의 공원이다. 또 건국대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캠퍼스 안에 조성된 서울시 인공호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구의초등학교, 구의중학교와 바로 맞닿아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를 기준으로(1층 제외) 10억~12억원 선이다. 지난해 9월 입주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시세(11억~12억원)와 비슷하다. 전용 115㎡ 분양가는 (1층 제외) 14억~15억원이다. 전 가구의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하다. 분양대금은 납부 일정에 따라 수분양자가 개인적으로 마련하고, 직접 납부해야 한다.
계약금이 20% 라는 점도 눈에 띈다. 계약시와 계약 후 30일 이내에 각각 10%씩 납부해야 한다. 전용 84㎡ 기준, 계약금만 2억원을 웃돈다. 전용 115㎡는 3억원 수준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 방침으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줄면서 최근 분양 단지에서는 계약금 비율이 기존 10%에서 20%로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보유 현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혼부부나 30대 부부들의 청약이 쉽지 않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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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관에 마련됐으며, 이달 29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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