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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영세 상호금융 컨설팅…내부통제 취약 122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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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총 20개 상호금융조합에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총 122건의 내부통제 취약사항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합당 평균 6.1건 꼴이다.

예금 편의취급 과다 등 예금부문이 33건(전체의 27%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출 23건(18.9%), 일상감사 15건(12.3%) 순이었다.
취약·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컨설팅 실시, 맞춤형 개선방안 및 사고예방 대책 마련을 지도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및 신협법 등 관련 법규 준수의식 고양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금감원 내부통제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95%로 매우 높았다. '전문성'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만족 이상 95%)를 보였으며 '다른 상호금융조합에 추천'(만족 이상 85%) 및 '현장의 소리'(만족 이상 70%)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의 소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 대출서류 간소화 등 상호금융 조합 이용 고객들의 불편 및 개선 사항을 수렴하는 것으로 총 70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조합 및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칭찬 133건도 추가 수렴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수 조합의 공통 취약사항은 각 중앙회를 통해 모든 상호금융조합과 공유하고 자율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했다"며 "영세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대상조합을 올해 30개 내외로 확대하고 현장의 소리를 계속 수렴, 조합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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