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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 명절 앞두고 '종합치안활동' 전개…"평온한 명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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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귀경객들./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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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설 명절이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 17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이번 주 편의점·금융기관을 비롯해 가정폭력 등 명절 취약요인 진단에 나선다. 경찰관서별 중점관리점포를 지정하고 탄력순찰, 지원경력 거점배치, 112시스템 등록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 가정폭력의 경우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발생사건 전수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지역경찰·상황실·여청수사 등 관련기능이 협업해 피해자 임시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친다.

명절 연휴를 노린 범죄에도 엄정 대응한다. 편의점 강도, 주택가 침입 강·절도, 장물사범은 물론 가족 간 강력사건, 조폭·데이트폭력·응급실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 사건, 도박장 개설 및 상습도박 등을 중점 단속한다. 생계형 경미사범은 사회보장 연계와 즉결심파 청구 등을 통해 공동체 복귀를 유도하고, 피해자 신변보호 및 체계적인 정신질환자 관리 등 따뜻한 경찰활동을 통해 주민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도 전개한다. 외사 안전구역 19개소를 중심으로 강·폭력, 도박·마약·성매매, 공무집행방해, 음주소란·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민·관 협의체를 활용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경찰은 명절 기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사기와 문자메시지에 악성코드 링크를 발송하는 ‘스미싱’ 등 금융범죄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연휴를 노린 승차권·숙박권·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허위 쇼핑몰과 직거래 사기와 함께 명절인사·택배 조회 등을 가장한 스미싱이 대상이다. 경찰은 사기 사이트, 게시글에 대한 신속한 차단 조치와 피해사례 및 예방수칙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112신고 등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대비해 기능별 역량을 집중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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