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강원도가 남북 영화교류의 물꼬를 틀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8월16일부터 20일까지 평창과 강릉, 금강산 일원에서 평창남북평화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계 35개국의 영화 110여 편을 국내외 초청 및 공모를 통해 선정, 닷새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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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평창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신설 야외무대, 폐막식은 금강산 관광지구 금강산문화회관 일원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도 측은 "경쟁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 북측 영화인을 초청할 계획"이라면서 "개막식 및 영화제 기간 체류하며 심사 활동과 함께 남북 영화인 교류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막식에서는 폐막작 상영과 함께 '평화와 공존' 가치를 실천한 세계인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평창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원도는 폐막작으로 남측에서 유실됐으나 북측에서 소장한 고전 걸작 영화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상영본을 앙코르 상영으로 추진한다. 앞서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배우 문성근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정관을 확정하는 등 준비 작업을 본격화했다. 강원도 측은 "북측과 영화인 초청 및 금강산 폐막식 개최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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