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결과는 영장전담재판부에 의견서 형태로 공식 접수"

'사법농단'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사법농단'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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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법원노조)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원노조는 이날 "서명 결과는 양 전 대법원장 영장실질심사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영장전담재판부에 의견서 형태로 공식 접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1일 검찰에 소환돼 사법농단 사건 피의자로 세 차례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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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노조는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소환 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자신의 재판 진행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오만함을 보였다"며 "법원이 사법농단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유일한 해법은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이라고 주장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번 주 안에 한 차례 더 검찰에 출석해 조서를 열람할 계획이다. 검찰은 다음 주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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