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한 남편에 발각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친어머니를 청부 살해할 계획을 세운 한 중학교 교사가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중학교 교사인 A씨의 청부 살해 계획은 남편 B씨에 의해 발각됐다. 남편은 A씨의 외도를 의심해 A씨의 이메일을 몰래 열어봤다가 심부름센터 업자와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했다. 남편 B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심부름센터 업자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심부름센터 업자 C씨에 대해선 A씨로부터 돈만 받아 챙겼을 뿐, 실제로 A씨의 친모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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