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R·AR, 정밀의료 등 혁신프로젝트 분야별 성과 발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정부가 민간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1755억원(1355억원)으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된 AI 분야의 경우 지난해까지 전문분야 지식학습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언어지능이 개발됐다. 실시간 영상을 이해하고 객체와 상황을 인지해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시각지능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섰다. 다문화 가정을 위해 외국어(한국어-영어) 학습용 자유발화형 음성대화처리 원천기술도 개발됐다. 또한 현존 최고 머신러닝 기술(딥러닝)의 단점을 극복해 의사결정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도 개발 및 실증 단계다.
올해에는 대법원 및 특허정보원의 판결서 내 개인정보를 학습하고 유사선행 특허를 탐지하는 서비스에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의 한국어 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경찰청의 폐쇄회로(CCTV) 및 도심터널 영상 데이터를 분석, 범죄 예측 및 추적기술 사업화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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