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총 매출액이 2조52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418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인천점 영업종료로 8% 감소하겠지만, 신세계디에프(56%)와 센트럴시티(51%), 신세계인터내셔날(44%)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내년 EPS 추정치를 13% 하향조정함에 따른 것"이라면서 "실적 하향은 주로 면세점 부문 추정치에서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중국 내 C2C 거래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가정은 극단적인 면이 있고, 거래당사자에 대한 세금 징수가 이슈라고 해도 한국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과 지리적 근접성을 감안할 때 구매 수요가 의미 있게 줄어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대비한 저가 매수 접근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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