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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단일지도체제 유지키로…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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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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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2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지도부의 지도체제를 현행인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의원총회에서 다수가 현행체제로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현행 체제대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현행 체제에서 여성 최고위원은 분리선출하게 돼 있었는데 이걸 동시에 선출해서 여성 최고위원도 선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단일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방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 도입돼 홍준표 전 대표 체제에서 처음 시행됐다. 당 대표에게 권한을 집중시켜 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사안별로 일사분란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당(私黨)화 우려, 독선적인 당 운영 등이 단점이다.

한국당은 전대 출마자들에 대한 컷오프 등 세부 룰은 향후 구성할 전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이날 비대위에서 결정된 지도체제를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전체 의원들에게 배포하고, 오는 1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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