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TT’ 자체브랜드 생산 및 기부 등으로 자립기반 확충 양천가방협동조합 '2018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 단체 부문 수상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협동조합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합은 구성원 자조조직에 머물지 않고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하기 위해 ‘LANTT’라는 자체 브랜드를 제작했다. 조합원 90명으로 시작한 양천가방협동조합은 현재 52개 작업장과 176명의 조합으로 확대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항공사 소공인 협업화 지원사업 ▲브랜드 개발 및 영업활동 강화 ▲크라우드 펀딩 및 입점사업을 통한 소비자 반응 조사 ▲김포공항 내 양천가방협동조합 부스 운영 등으로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자체브랜드 활성화에 나섰다.
양천구 관계자는 “양천가방협동조합은 대기업 주문 의존 생산방식에서 탈피하여 가방장인들 간의 ‘협동과 공유 협업인프라’를 구축하여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며 “조합원과 매출을 꾸준히 늘리며 양천구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가방협동조합은 지난 7일 신월5동주민센터에서 김포공항 내 양천가방 협동조합 홍보판매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기부하는 쌀(10kg 20포, 50여만원 상당)전달식을 가졌다.
◇LANTT : Life, Attractive, Necessity, Timeless Time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가방이 삶이었던 사람들이 만든 매혹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 긴 세월이라는 초월적 시간의 가치를 담아 양천구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져 온 가방을 의미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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