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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인정한 양천가방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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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T’ 자체브랜드 생산 및 기부 등으로 자립기반 확충 양천가방협동조합 '2018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 단체 부문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8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양천가방협동조합이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협동조합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천가방협동조합(이사장 조규남)은 2015년 7월에 설립됐다. 1997년 IMF 경제위기와 2000년 초반 제조업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으로 양천구 신월동 지역 내 가방제조 소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협업과 협동을 지향하는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조합은 구성원 자조조직에 머물지 않고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하기 위해 ‘LANTT’라는 자체 브랜드를 제작했다. 조합원 90명으로 시작한 양천가방협동조합은 현재 52개 작업장과 176명의 조합으로 확대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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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소공인 협업화 지원사업 ▲브랜드 개발 및 영업활동 강화 ▲크라우드 펀딩 및 입점사업을 통한 소비자 반응 조사 ▲김포공항 내 양천가방협동조합 부스 운영 등으로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자체브랜드 활성화에 나섰다.
또 한빛복지관 및 나눔가게에 가방기부, 가방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주민참여 마을공방사업 등을 진행, 주민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양천가방협동조합은 대기업 주문 의존 생산방식에서 탈피하여 가방장인들 간의 ‘협동과 공유 협업인프라’를 구축하여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며 “조합원과 매출을 꾸준히 늘리며 양천구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가방협동조합은 지난 7일 신월5동주민센터에서 김포공항 내 양천가방 협동조합 홍보판매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기부하는 쌀(10kg 20포, 50여만원 상당)전달식을 가졌다.

◇LANTT : Life, Attractive, Necessity, Timeless Time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가방이 삶이었던 사람들이 만든 매혹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 긴 세월이라는 초월적 시간의 가치를 담아 양천구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져 온 가방을 의미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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