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18사적지인 505보안부대(옛 기무부대)를 국방부로부터 양여받기 위해 2007년 6월 5·18사적지(제26호)로 지정한 후 2008년 3월 5·18역사공원으로 공원지정했다. 이어 2014년 10월 국방부와 무상양여 및 교환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5·18기념사업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5·18역사공원조성계획 용역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또 5·18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듣고 공원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업무 협업을 통해 지난해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건물 안전진단 및 공원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사업비 31억 원을 확보했다.
김옥중 5·18선양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공간과 시민 쉼터 공간이 잘 어우러지도록 505보안부대 역사체험 공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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