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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조정관제' 큰 성과…764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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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조정관제' 큰 성과…764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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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도입한 '민원조정관'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조정관은 부서 간 떠넘기기(핑퐁민원), 불필요한 처리기간 연장(지연), 처리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 민원을 막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제도다. 도는 지난 10월1일 6급 1명과 7급 3명을 민원조정관으로 임명했다.

도는 민원조정관제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부서 재지정(핑퐁민원 등) 요청민원 532건 ▲다(多)부서 민원 81건 ▲방문민원 151건 등 총 764건의 민원을 해결 및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미혼 남녀들이 좋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춘열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달라는 민원 요청에 대해 협의체를 꾸리고 처리부서를 저출산사업 담당부서로 지정, 민원을 처리했다.
또 7호선 옥정~포천 예비타당성면제사업 선정과 조기착공 요구,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1단계 구간 개통 요구 등 여러 부서가 관련된 다부서 민원 역시 민원조정관제의 주도아래 주관부서와 협조부서를 지정해 민원을 처리하도록 조정했다.

김완수 도 민원조정관은 "민원조정관제 도입 후 신속한 업무처리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민원인이 희망할 경우 처리부서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혀다.

도는 민원조정관실에 지난 3개월 동안 2만60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민원조정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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