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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미소 자아내는 '어깨 배개 투 샷' 공개…설렘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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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어깨 배개 투 샷'을 선보인 유승호와 조보아.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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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유승호와 조보아가 애틋함이 가득한 ‘어깨 베개 투 샷’을 선보인다.
유승호와 조보아는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설송고 교사 손수정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9년 동안 멈춰있던 첫사랑을 재가동시키며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5, 16회 방송분에서는 복수와 수정이 9년 만에 나눈 두 번째 키스 후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한 오세호가 흑화 본색을 발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오세호가 복수와 수정이 선생과 학생이란 이유로 데이트를 방해하자, 장미꽃 100송이, 9년 동안 간직한 반지와 함께 로맨틱한 고백을 건넸다.

반면 “가지지 못한다면 제 손으로 부숴버릴 거예요”라고 날 서린 면모를 드러냈던 세호는 마주선 복수에게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가 서로에게 기대어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치맥’을 함께하던 복수와 수정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던 중 수정이 복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장면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하고 있다.

복수와 수정에게 각각 위협을 가하며 흑화 본색을 드러냈던 세호가 본격 행동에 나선 상황에서, 복수와 수정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그래도 함께여서 행복한 두 사람이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어깨 베개 투 샷’ 장면을 위해 두 배우는 함준호 감독과 이 장면에서 극중 복수와 수정이 느낄 감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고민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유승호는 수정의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는 듬직한 미소를 머금은 복수를, 조보아는 그런 복수에게 기대 행복과 함께 온 고민을 감춘 옅은 미소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이제 막 9년 만에 다시 첫사랑을 시작한 복수와 수정에게 또 다시 세호로 인한 위기가 예고되며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며 “두 사람 앞에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고, 그리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7, 18회 방송분은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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