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또 한 명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가 보상 선수로 이적하게 됐다. 초노 히사요시가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스미타니 긴지로의 보상 선수로 통산 133승의 '좌완' 프랜차이즈 스타 우츠미 테츠야가 세이부 라이온스로 이적하게 됐고, 초노 히사요시까지 마루의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나게 됐다. 눈에 띄는 기량 하락세를 보이는 우츠미의 이적은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면 크게 놀랍지 않으나 지난해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초노 히사요시의 이적은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주전 외야수를 트레이드 한 셈이다.
초노는 2006년 니혼햄과 2008년 지바 롯데 마린스 지명을 받았으나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희망해 이를 거부했다. 마침내 2010년 요미우리가 초노를 드래프 1순위로 지명하면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뷔 해 128경기 124안타 19홈런 52타점 타율 0.288을 기록한 초노는 신인왕 타이틀을 따냈다. 초노는 2018년 116경기 111안타 13홈런 52타점 타율 0.290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초노가 그리던 '원 클럽맨'의 꿈은 날아가고 말았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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