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MBA, 플로리다 대학 부동산 및 도시 분석 석사를 졸업했다. 동원 F&B 기획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동아건설 구조조정본부 등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국제연합 계발계획(UNDP)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호반건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호반건설을 떠난 후 5년만에 복귀한 그는 건영의 이형수 회장의 제안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앞으로 장기간 침체가 예상되는 주택사업보다는 물류 및 산업단지 개발,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 베트남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과거 건영의 위상을 되살리고 디벨로퍼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힘쓰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영은 1967년 종합건설 면허를 취득하고 1977년 건영주택으로 설립돼 2006년 LIG그룹에 인수합병 된 후 2011년 회생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2015년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생절차를 종료하고 건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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