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달 전국에서 20개 단지, 총 2만1379가구 가운데 1만3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일반분양 물량 1만6539가구보다 3000가구 가량 적은 것이다.
수도권에서 공급이 집중된 인천광역시에서는 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위치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 지역 인근에 공급이 많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며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를 포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를 신설(1㎞)하는 교통 대책으로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10분 단축되면서 주목을 받는 단지다.
경기도에선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한 ‘수원역푸르지오자이’에서 4086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총 4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일반분양은 3472가구다.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위치한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에 속해있다. 올해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GTX-C노선이 계획 중이다.
다만 최근 팔달구가 조정구역으로 묶이게 되며 주택(아파트)청약신청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
지방에서는 대구광역시에서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구는 지난해 분양한 5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50:1을 넘었다.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으며, 공급물량이 적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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