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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등 지역 현안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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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등 지역 현안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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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장성군 등 광주·전남 북부권 4개 지자체 및 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첨단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역 상생발전과 교류협력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지자체는 경제·산업, 교통, 환경, 기반시설,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해 광주·전남 북부권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생의제로 한전공대 첨단 3지구 유치 및 첨단 3지구 조기착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남도 정원-관방제림-메타길을 잇는 담양 생태문화 관광단지 조성, 황룡강.축령산.백양사 등 장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채택하고 공동 대응방안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특히, 핵심 협약내용인 한전공대 유치는 북구가 ‘첨단 3지구’를 최적지로 제출한 가운데 한전공대가 최단기간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호남 거점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먼저, R&D특구 내 집적화된 산학연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로 개교와 동시에 연구 중심의 한전공대 조기정착을 이끌어 광주 남부권.전남 중부권의 에너지 밸리, 혁신도시 완성에 기여할 수 있고, 국립 심혈관센터,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창업 단지, 의료산업 클러스터 등 첨단 3지구 조기 착공에 탄력을 받게 된다.

아울러, 광주와 전남의 접경을 아우르는 부지로 광산구 신룡.진곡.하남산단, 전남 장성 나노산단 발전과 담양·장성군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어 광주·전남 동반성장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거단지 접근성과 교통 편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광주과학고와 외국인학교가 인접해 있어 글로벌 교육기반이 완비돼있고, 신설 경찰서 부지 확정 및 건국 119안전센터 건립 등 치안과 안전이 확보됐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기타 협력 사항으로 ▲광역도로망을 포함한 생활 SOC 확충 및 신성장동력 확보 ▲영산강권 테마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무등산권 전통문화 발전 협력체계 구축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시대에 대응하는 자치역량 강화 노력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 4일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문인 북구청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정해진 순서대로 임기 1년씩 순환할 계획이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을 위한 협약식은 전라도 정도 새천년을 맞아 전북권과의 연계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라며 “광주·전남 북부권 발전의 전기를 맞이할 한전공대 첨단 3지구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제 발굴·대응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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