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6.4%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내림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31일과 2~4일 나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46.4%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린 48.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으나, 주 후반 내림세를 보이며 2주 연속 부정평가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2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서울, 호남, 30대와 40대, 5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38.5%를 기록하며 다시 30%대 후반으로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내려 24.8%로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정의당은 역시 진보층의 이탈로 0.3%포인트 하락한 8.7%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대구·경북과 20대,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0.9%포인트 빠진 6.2%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전주와 동률인 2.4%로 횡보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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