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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이콘텐트리, "스카이캐슬 뜨고 메가박스 받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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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콘텐트리중앙 가 7% 가까이 올랐다. 주요 드라마 스카이캐슬 순항에 4분기 메가박스 실적 등 호재가 많다는 여의도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7일 오전 9시2분 기준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320원(6.75%) 오른 5060원에 거래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사업 부문 드라마하우스가 공동 제작한 스카이캐슬 14회 시청률이 15.8%를 기록해 JTBC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20부작으로 매회 평균 1%포인트 오르고 있어 tvN의 미스터 선샤인과 도깨비가 기록한 18.1%, 21%에도 도전할 만한 추세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작품 하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해 올해 회당 제작비가 10억원 넘게 드는 작품 2개를 포함해 드라마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해당 시청률은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미스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과거 방송된 드라마들이 아시아 주요국에 판매돼 지난해 3분기부터 1분기에 걸쳐 매출에 인식될 예정이다. 그는 제이콘텐트리의 방송 사업 부문 매출액은 2017년 1300억원으로 전체의 약 2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평균 20%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22년 매출액이 3200억원 규모로 늘어 전체 매출 대비 비중도 35%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메가박스 실적도 탄탄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2016년 4분기 40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2017년 4분기 125억원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시기는 추석 효과 및 연말 한국 영화의 이례적 흥행에 따른 성과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엔 휴일 수 감소와 한국 영화 영향 여파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메가박스 시장 점유율은 전체 기준 20.8%, 직영 기준 12.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개봉작의 성과에 따라 매출과 이익 규모의 변동은 있지만 대형 직영점 위주 확장 전략으로 점유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오는 2022년까지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8.4%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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