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강한 도림천 위해 진출입로 11개소에 안전차단문 설치...올해도 시비 3억원 확보 지속적으로 설치 예정
도림천은 자전거길, 산책로, 운동시설 및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수변공간이다.
그 동안 구는 강우 또는 폭우에 대비하여 안내방송, CCTV, 문자전광판 등을 설치, 인력을 동원한 출입통제방식으로 고립사고에 대비해 왔으나 최근 단시간 내 내리는 국지성 폭우가 잦아짐에 따라 보다 안전한 출입통제의 방식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구청 내 재난상황실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안전차단문을 설치, 강우 또는 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로 고립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갖췄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더욱 안전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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