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신기술·신사업 투자로 성장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은 2일 "지속적인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보험산업은 강자에게는 재도약의 기회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시장에서 사라지는 등 기업 경쟁력의 격차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 사장은 올해 4대 경영추진 과제로 △고객과 시장 중심 경영기조 견고화 △채널 경쟁력 강화 △견실한 손익구조 구축 △신사업 및 해외사업 역량 강화 등을 내세웠다.

그는 "모든 일들은 조직문화의 혁신을 통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정도영업과 공정한 경쟁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