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 박성원 전무가 IB1총괄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주태영 상무가 박 전무가 맡고 있던 기업금융1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IB 부문에서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김성현 부사장이 각자 대표로 승진하면서 IB 부문 임원들이 줄줄이 상행선을 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김중곤 이사를 상무보로 승진시켜 ECM본부를 맡겼다. 기존 본부장이던 조광재 상무와 한흥수 이사의 사직으로 70년대생인 김 상무보가 본부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김 본부장을 주축으로 한 ECM본부는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교보생명, 현대오일뱅크 등에 대한 상장 업무를 맡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ECM본부 내 IPO1팀 성주완 이사를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ECM본부는 기승준 본부장을 주축으로 1팀의 성 상무보와 2팀의 류시명 이사가 삼각편대를 이룬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바디프렌드, 호반건설, 군장에너지, 에이치라인해운 등의 증권시장 입성을 돕는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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