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앞으로 10년간 4조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 관내 15개 시·군 지역개발에 나선다.


도는 중장기 지역개발계획(2018년~2027년)을 수립,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99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발전촉진형 사업은 금산, 부여, 서천, 예산, 청양, 태안 등 6개 군단위 지역과 인근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며 총 35개 사업에 1조2194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별 세부사업 및 예산규모는 ▲금산군,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개설 및 신동리 마을진입도로 개선 등 5개 사업·2448억원 ▲부여군, 국도29호~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장 및 화지산 백제과원 둘레길 조성 등 8개 사업·2775억원 ▲서천군, 서천남부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개설 등 8개 사업·2321억원 ▲예산군, 치유의 숲 진입도로 ‘치유의 길’ 조성 등 10개 사업·4205억원 ▲청양군,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확충 등 2개 사업·155억원 ▲태안군, 백화산 문화이음길 조성 등 2개 사업·290억원 등이다.

거점육성형 사업은 천안, 공주, 보령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10년간 64개 사업에 총 3조626억원이 투자된다.


지역별 세부사업 및 예산규모는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 기반시설 등 2개 사업에 594억원 ▲공주시, KTX공주역세권 진입도로개설 등 6개 사업에 7271억원 ▲보령시, 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등 10개 사업에 3642억원 ▲아산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진입도로개설 등 5개 사업에 1800억원 ▲서산시, 부장리 고분군 기반시설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에 1535억원 ▲논산시, 국방과학혁신도시 조성 등 3개 사업에 5221억원 ▲당진시, 버그내권 관광누리 순례길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에 2138억원 ▲홍성군, 남당항 다기능어항 진입도로 개설 등 13개 사업에 5943억원 등이다.


도는 중장기 지역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현 시점의 지역별 현황과 미래 여건 변화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지역 내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활성화 정책에 방점을 뒀다.


도는 지역개발계획 실행으로 발생할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5조1396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7020억원, 취업유발 3조8488억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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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충남이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고유자원을 토대로 특화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국토의 장기발전방향인 국토종합계획과는 구별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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