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개발 소원성취한 김정은, 2018년의 새로운 행보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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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WP(워싱턴포스트)는 24일(현지시간) 2017년은 북한 김정은이 소원을 성취한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


WP는 김정은이 미국 워싱턴을 사정거리에 둔 ICBM 시험발사 성공과 동시에 미국이 과거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것보다 17배 강한 수소폭탄 보유를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북한은 2017년 들어 지속적으로 동해상 미사일 발사를 통한 도발을 감행해왔다.


2017년 2월 12일 평안북도 방현비행장 인근서 북극성-2형 미사일 1기 발사
2017년 3월 6일 평안북도 동창 일대서 동해상으로 스커드 개량형 추정 미사일 4기 발사
2017년 3월 22일 강원도 원산비행장 일대서 미사일 1기 발사, 실패
2017년 4월 5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미사일 1기 발사
2017년 5월 14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 발사
2017년 5월 21일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 발사
2017년 5월 27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서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 무기체계 시험 발사
2017년 6월 8일 강원도 원산 일대서 지대함 순상미사일 수발 발사 (200km 비행)
2017년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비행장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2017년 7월 28일 자강도 무평 일대서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1발 발사 (1000km 비행)
2017년 8월 29일 평양시 순안 일대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1발 발사
(2700km 비행, 최대고도 약 550km)
2017년 9월 15일 평양시 순안 일대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IRBM) ‘화성-12형’ 1발 발사
(3700km 비행, 최대고도 약 770km)

여기에 9월 3일 감행한 6차 핵실험은 규모 5.7 지진을 일으키며 폭발 위력이 50kt~100kt 이상의 수소탄일 것으로 추정됐는데, 북한은 수소폭탄 개발 완료를 주장하며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을 통한 비례억지전략을 구사해오고 있다.


또한 김정은은 이복형인 김정남을 VX계열 화학무기를 통해 살해하면서 최대 경쟁자를 없애고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김기남 노동당 선전선동부장 숙청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미국 NBC 뉴스는 23일 보도에서 2017년 상호 간 난타전에서 ‘꼬마 로켓맨’ 김정은이 ‘노망 난 늙은이’ 트럼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핵 개발을 허용치 않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과는 달리 김정은은 목표달성에 지난 1년간 더 가까워졌다고 전문가들을 통해 평가했다.


아울러 김정은은 23일 공식 석상에서 “대담하고 통 큰 작전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해 앞으로도 핵·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안 2397호를 통과시키며 향후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급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실시할 경우 유류 공급 제한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자동 개입 조항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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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ICBM 발사를 통한 도발은 자제하고 대신 제재강화에 따른 민심을 다잡기 위해 사상통제와 엄혹한 숙청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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