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의장, '펄어비스' 타고 1兆클럽 입성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흥행
상장 3개월 만에 지분 1조740억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새내기주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47,200 전일대비 3,400 등락률 -6.72% 거래량 1,341,914 전일가 50,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펄어비스, '붉은사막 실적' 반영…목표가 상향"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붉은사막' 업고 훨훨…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597.4%↑ 의 고공행진으로 최대주주인 김대일 의장의 주산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초가(22만8000원) 기준 김대일 의장이 보유한 펄어비스 지분(471만422주)가치는 약 1조740억원이다. 지난 9월14일 펄어비스가 상장했을 당시만 해도 김 의장의 주식자산은 약 4700억원이었으나 불과 3개월여 만에 주가가 두배 넘게 오른 덕에 단기간에 1조클럽에 입성했다. 김 의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 이은 코스닥 주식부호 2위다.
펄어비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흥행 열풍 덕이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국내에 출시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과 북미, 유럽 등에서 대박을 터트리자 흥행 열풍이 한국까지 전해져 현재는 국내서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펄어비스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을 개발중이다. 국내 예약가입자는 최근 200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한 덕에 김 의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과 중국을 방문해 중소기업과 게임업계를 대표로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3월 중국 스네일게임즈와 검은사막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본격적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검은사막은 아직 중국에서 판호(게임서비스 허가)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2018년에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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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23만원) 대비 43% 늘어난 33만원까지 높였다. 이날 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집계된 펄어비스에 대한 증권사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추정치)는 24만7222원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탄탄한 개발력과 2개의 차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곧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과 더불어 중국 진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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