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앱중개사'…우리銀 '위비홈즈', 국민銀 '리브온'에 도전장
부동산 플랫폼 개발 전쟁
국민銀, '리브온' 시장 선두
우리銀, '위비홈즈' 도전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시중은행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KEB하나ㆍ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등 시중은행들이 내년 영업시작을 앞두고 이달말 부동산 정보 플랫폼 시범서비스에 나서는 등 부동산 관련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부터 위비플랫폼과 부동산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위비홈즈'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성으로 매물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존 시세 뿐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지역 호재까지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위비홈즈에서는 아파트 단지 정보 검색, 청약 및 대출 신청, 이사 및 인테리어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금융권 최초 음성명령 단지검색▲4가지 시세정보 제공(매도호가,실거래가,KB시세,한국감정원)▲산학연계 아파트 가격 호재 예정 정보 제공▲청약 정보 신청접수▲정책 금융상품 서비스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문 및 경매정보 ▲이사 인테리어 간편 견적 및 의뢰 등의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론 아직까지 은행권 부동산 플랫폼의 선두주자는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다. 주택은행 시절부터 축적된 부동산 정보 및 관련 사업 노하우가 모바일 플랫폼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리브온은 일반고객, 신혼부부, 중개업소를 위한 서비스로 세분화돼 있다. 매물 및 시세 조회 서비스는 물론 맞춤형 대출정보도 제공한다. 고객별 대출한도, 금리조회 및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원하는 조건의 매물, 시세, 분양 등에 대한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예산 및 희망조건별 신혼집 검색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신혼집 마련을 위한 부족자금 설계 리포트 및 상품을 안내한다.
중개업소 영업지원을 위해 공인중개사 전용관도 마련돼 있다. 매물홍보 및 배너광고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B시세를 활용한 중개 물건별 대출한도를 간편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발주자인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추격도 매섭다. KEB하나은행은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호갱노노'와 제휴를 맺고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대출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호갱노노 이용자가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출 희망 일자, 금액 등을 입력하면 KEB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연락하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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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그간 정보가 부족했던 연립, 다세대 주택, 경매 등 틈새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지난 20일부터 소형주택 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했고, 부동산 투자자문센터에서 경매정보 중심의 정보제공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정보제공 뿐만아니라 부동산 경매 물건에 대한 분석과 가치평가, 매물 소개는 물론 경락자금 대출까지 한 번에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은 부동산 정보를 가진 은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정확하고 유용한 부동산 정보는 은행의 경쟁력이자 먹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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