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물량 상승전환…전자제품·정밀기기 호황지속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장기추석연휴로 인해 10월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물량이 11월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전자제품 및 정밀기기의 수출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2010년=100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8.7% 상승한 155.31을 기록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와 정밀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자제품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수출금액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수송장비는 2.4% 하락했는데 자동차 부품 수출이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같은달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한 135.61을 기록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와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1차 금속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은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14.2% 오른 119.73을 기록했다.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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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리키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0.2%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8.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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