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아이폰8·8+ 점유율, 역대 최저치"
12월 기준 아이폰 점유율 살펴보니
아이폰8·8+ 점유율 39%, 아이폰X는 30%
2015년 아이폰 6s 시리즈(71%)보다도 낮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의 '아이폰X(텐)'과 '아이폰8' 시리즈 점유율이 최근 4년 사이에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가 미국 아이폰 구매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3일 기준 아이폰X(텐)과 아이폰 8과 8 플러스 점유율이 전체 아이폰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8과 8+의 점유율은 39%, 아이폰X은 30%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이 73%였던 아이폰 7과 7+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역대 가장 낮았던 아이폰6s와 6s+도 71%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 말 기준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91%를 차지했던 아이폰6와 6+와 비교하면 20% 넘게 차이가 난다.
특히 올해는 3종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신 아이폰 이용자들의 비중이 최근 몇 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올해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들의 판매 부진은 아이폰 X의 가격과 공급 부진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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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의 판매 부진과 별개로 4분기에 처음으로 아이폰 대당 평균 판매가격이 7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아이폰X의 중국 시장 침투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캐피탈 마켓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X에 대한 관심도가 미국에 비해 2배 가량 더 높다. 중국은 애플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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