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퍼스트' 전략에 속도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 사내 전 조직에 배포
제품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 손쉽게 적용
고객 생활패턴 이해해 제품 제어…상업 분야 활용도 높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론칭한 가운데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워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는 26일 독자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사내 전 조직에 배포했다.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LG전자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딥씽큐는 음성·영상·센서 인식, 공간·인체 감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들을 갖췄다. 지원 운영체제도 리눅스, 안드로이드, 웹OS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딥러닝 기술의 핵심인 '데이터 학습' 기능도 포함됐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는 제품들은 다양한 사용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고 딥씽큐는 스스로 확습하게 된다. 활용처가 많아질수록, 사용 정보들이 늘어날 수록 똑똑해진다.
LG전자 관계자는 "딥씽큐는 범용 인공지능 기술과 달리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과 활동하는 공간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LG전자가 지향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고객의 생활패턴을 이해해 제품을 제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실내 공기질이 나쁘면 고객에게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을 제안한다. 세탁기의 경우 날씨에 맞는 세탁 코스를 추천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운동을 자주 하는 고객에게는 운동복 전용 세탁코스를 추천한다. 고객이 냉장고 문을 거의 열지 않는 심야에는 냉장고가 절전으로 운전하는 식이다.
상업용 분야서도 활용도가 높다. LG전자가 공항로봇 등을 통해 선보인 것처럼 ▲주변 잡음을 제거해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기술 ▲로봇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 등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공간에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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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6월 CTO부문 산하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딥씽큐 1.0도 인공지능연구소가 내놓은 성과다. LG전자는 딥씽큐의 다양한 특화 기능들을 보다 진화시켜가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의 개방형 전략에 맞춰 딥싱큐 플랫폼에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및 솔루션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LG전자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는 인공지능 가전, 상업용 로봇 등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화해왔다”며 “딥씽큐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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