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진=이관주 기자)

불이 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진=이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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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건물에 대해 올해 소방 당국의 소방특별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재 당시 1층 로비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설비의 알람밸브가 폐쇄돼 스프링클러가 건물 전 층에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화재건물은 지난해 10월31일 제천소방서로부터 소방특별조사를 받았고, 조사결과 스프링클러가 정상작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에는 현재까지 소방특별조사를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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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특별조사는 소방청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할구역에 있는 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시설이 적법하게 설치·유지·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소방안전 조사다.


홍 의원은 "현행법상 소방특별조사를 하면 소방서장이 조사 7일전 건물 관계인에게 조사사유 등을 서면으로 알리고 있다"면서 "건물주는 조사 직전에만 스프링클러가 가동될 수 있게 해놓고 조사가 끝나면 다시 작동되지 않게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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