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시신 신원확인 어려움…유가족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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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제천)=이관주 기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한 사망자 일부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신 훼손이 심하기 때문으로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이후에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1시30분 현재 화재 사망자 29명 가운데 6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불길이 거셌던 탓에 신원을 확인할 지문 등을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신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DNA 분석에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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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신원 확인에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영하 10도 가까운 강추위 속에도 애끓는 마음으로 사고 현장에서 소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한 가족은 “DNA 신원 확인을 하려면 가족들의 DNA도 채취해야 할 텐데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소방은 2차 수색에 돌입해 추가 시신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다. 소방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밤샘수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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