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한국당'…홍준표 "서민 위한 신보수주의 정당 거듭"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당무감사 결과에 대한 당내 반발과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추진에 개의치 않고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YS의 유명한 어록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 대표는 그동안 친박(친박근혜)계를 향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자주 인용해왔다. 이번엔 당무감사 결과에 반발해 자신을 공격하는 원내외 인사들이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이슈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의 기막힌 비유"라며 "구멍가게 2개 합쳐도 대형 슈퍼마켓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막집 주모의 푸념 같은 것을 듣고 있을 시간이 없다. 어느 당직자의 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시작한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새로 태어난다"고 선언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AD
그는 "탄핵과 대선 패배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철저한 반성과 내부 혁신으로 내년부터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며 "구각은 걷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국의 인재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대표는 "나라같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가는 여론조작 정권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이 나라의 대들보가 되겠다"며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