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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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유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공유 오피스란 1인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처럼 소규모 신생회사가 업무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공간으로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위워크나 구글캠퍼스 같은 게 대표적이다. 정부가 추진중인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판교 제2밸리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판교 2밸리가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조성됐으나 그간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확정된 세부 추진과제를 보면 단지 내 창업 관련 아이디어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토록 한 게 눈에 띈다. 공공 차원에서는 5개동으로 구성된 기업성장센터 1층에 오픈형 카페와 함께 300석 규모의 1인 창업자용 스마트워크센터를 배치키로 했다.


민간 차원에서는 혁신타운에 입주한 개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혁신카페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카페는 4곳에 총 1000석 규모다. 기업이 멘토링 부스를 설치해 예비 창업자와 선배기업 실무자가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 같은 공유 오피스는 모든 건축물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같이 조성돼 단지 1층 전체가 개방형으로 갖춰진다. 이 같은 공간을 통해 신생 기업이 선배기업으로부터 멘토링ㆍ컨설팅 등 사업노하우를 전수받거나 공동 사업화ㆍ해외진출 등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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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전경

판교테크노밸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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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4개동 500개업체 규모의 창업자용 공간은 9개동 1200개업체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 임대료 부담이 없거나 적은 공간으로 기업지원허브나 기업성장센터, SW드림센터 등 각 공간별로 수십, 수백여개 업체가 입주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술이나 금융 컨설팅,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원스톱으로 일괄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재유입이 수월토록 영화관ㆍ도서관 등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아이-스퀘어)을 만드는 한편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임대주택ㆍ단기체류시설 등 등 교통ㆍ주거여건도 개선된다. 입주기업이나 정부ㆍ지자체,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판교 혁신협의회를 꾸려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 산업단지까지 전파하는 방안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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