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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뇌물' 의혹 전병헌 다시 구속영장…12일 심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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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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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대기업 계열 홈쇼핑 업체와의 뇌물수수 등 의혹에 연루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8일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전 전 수석은 2015년 7월 자신이 명예회장인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 측에서 700만∼800만원 대의 기프트카드 등을 받아 가족 등이 쓰게 한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전 전 수석은 GS홈쇼핑에 금품을 요구해 2013년 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던 김모씨 등과 공모해 e스포츠협회로 들어온 돈 5억여원을 자금세탁해 유용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롯데홈쇼핑 관련 혐의를 중심으로 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전 전 수석의 범행 관여 범위 등과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은 법원의 업무처리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오는 12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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