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 공군연합훈련 北비난 반박…"연례실시 방어 훈련"
"北 핵실험 동향은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어"
"대북 지원 시기는 국제기구 협의 결과 등 검토해 결정"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비난한 데 대해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비질런트 에이스' 비난 담화를 낸 데 대해 "한미 공군연합훈련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평통은 전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 공군연합훈련은) 강력한 전쟁 억제력을 틀어쥔 우리의 인내성과 자제력이 한계를 넘어서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민족의 머리 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것이 과연 '대화'를 위한 것이고 '분열의 아픔을 해소하는 노력'이란 말인가"라며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비난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 2일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 핵실험 동향과 관련해 계속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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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에도 연내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이 이뤄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제기구 협의 결과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공여시기를 결정을 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의 이런 일방적 (핵무력 완성) 주장을 우리 정부는 용납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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