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 오브레임 상대로 TKO승…네티즌 “드디어 헤비급 세대교체 되나”

UFC 헤비급 프란시스 은가누가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TKO 승을 따냈다.

은가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를 상대로 1라운드만에 TKO 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두 선수는 서로의 주먹을 주고 받았다. 그러던 도중 은가누는 오브레임의 훅을 피하면서 레프트 어퍼를 던졌는데, 이게 오브레임의 안면에 정확히 꽂히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올린 은가누는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도 손에 넣었다. 은가누는 경기 후 "이제 다음 헤비급 타이틀샷은 내 차례다. 난 준비가 되어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헤비급도 세대교체 들어가나” “와 이제 인정합니다. 미오치치도 한 방 주의해야겠네요” “괴물이네요” “미오치치랑 경기 기대된다” “은가누 진짜 복싱도전 한번 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