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시아순방 대국민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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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의 기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 NBC등을 '가짜뉴스'라고 공격해왔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린지 월터스 부대변인은 백악관을 담당하는 CNN 간부·기자들을 제외한 CNN 스태프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 초대장을 보냈다. 매년 대통령 내외가 백악관에선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언론사 기자와 간부, 정부 관료가 참석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가 돼 왔다.

월터스 부대변인은 "다른 CNN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리셉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카메라맨과 음향, 기술자 등 뉴스가 가능하도록 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CNN 측은 "언론 자유와 CNN에 대한 대통령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손님으로 초대되어 그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크리스마스 파티 불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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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정말 잘 됐다"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우리는 가짜뉴스 CNN을 거부해야 한다. CNN을 상대하는 것은 완전 시간 낭비!"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앙숙'인 NBC 방송의 기자들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ABC, CBS, WP 기자들도 이날 파티에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올해 행사는 1일 오후에 열린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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