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 이통사가 플랫폼 사업자 될 수 있다"
GSMA 서울 오프닝데이
SK텔레콤·KT 참석
'5G 인프라 및 융합서비스' 주제 발표
5G시대에는 이동통신사가 다양한 사업자들이 모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GSMA 서울 오픈데이'에서 박종한 SK텔레콤 코어네트워크랩 매니저는 "5G를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이 여러 사업자들이 함께 모이는 공유플랫폼이 되고, 중소기업 등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될 거라 본다"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SK텔레콤은 5G시대를 맞아 한국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으로 가는 발판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개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GSMA 서울 오픈데이는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의 결합과 그에 따른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텔레콤과 KT는 '5G 인프라 및 융합 서비스'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황정우 KT 융합기술원 책임연구원은 AI를 통한 통합서비스 구현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서울시와 야간버스 노선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기엔 AI와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밤 12시 이후에 사람들이 택시를 부르는 장소·시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주로 사람들이 어디서 택시를 잡는지 추려냈다. 여기서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버스노선과 매칭을 시키고, 해당 노선에 야간버스의 배차를 늘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황 연구원은 "이같은 시도를 통해 시민의 편의가 향상됐다"면서 "5G,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실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심플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 편이지만, 5G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5G는 더 많은 것들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