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는 지난 5월부터 본격 재배에 돌입했던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대마초 사업장에서 수확된 대마초가 최종 포장을 포함한 모든 제품화 단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대마재배 사업장은 수확 종료와 동시에 두 번째 제품 재배 및 수확 작업에 돌입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첫 대마초 재배에서 업계 평균보다 30% 가량 높은 수확률을 기록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물량을 확보했다"며 "출시 대마 제품은 현지에서 소비층이 두터운 'Lemon OG' 종을 포함한 총 10여종에 이르는데 이 중에서도 상품가치가 가장 높은 꽃봉오리(Flower) 프리미엄 제품은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부터 연간 약 5000파운드 이상의 제품들이 시중으로 공급될 계획으로 대마신사업은 향후 뉴프라이드의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첫 재배, 수확이 순조로이 종료되면서 이번 재배 절차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설 확장 작업도 한층 속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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