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정무수석

한병도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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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사퇴한 전병헌 전 정무수석 후임에 초선 의원을 지낸 한병도(50)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전 전 수석이 롯데 홈쇼핑 재승인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사퇴한 지 12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대통령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분"이라며 "17대 국회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정무수석 적임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염두에 두었던 강기정 전 의원과 박 대변인이 모두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고사하자 청와대 내부에서 한 비서관을 발탁한 것이다.

한 비서관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북 익산갑에서 당선돼 국회 등원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호남 친문(親文)' 정치인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호남 표심을 끌어오는 데 기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1기 청와대 참모진 라인업을 짤 때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지내 청와대 참모진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86세대(1980년대 학번, 1960년대 출생) 운동권' 출신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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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임 수석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낮게 겸소한 자세로 일하겠다.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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