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회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우리 금융회사들은 현지에서 신뢰받는 투자자와 기업가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세안은 한국 기업들에게 해외진출의 교두보인 동시에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양측 금융기관이 이를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당국 역시 한국의 성장과정에서 축적한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KEB하나, 신한, KB국민, IBK기업, 산업, 수출입, 농협, 수협, 부산, 경남, 씨티, SC제일, 카카오, 케이뱅크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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