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단장 김양현 ·인문대학장)이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인문학 강의상호교환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업단은 특히 지난주와 이번 주 2주 동안 집중강좌를 운영한다.28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 인문대 소강당에서 충북대학교 고봉만 교수가 ‘프랑스 패션의 아이콘 샤넬(Chanel)’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29일 오후 5시 전남대 인문대1호관 106호(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 배양수 교수의 ‘베트남, 우리와 닮았는가?’라는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30일 오전 10시30분 전남대 인문대 1호관 106호(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는 전북대학교 황갑연 교수의 ‘제자백가 사상과 시대정신’이라는 강의가 펼쳐진다. 같은 날(11월 30일, 목) 오후 4시30분 인문대 1호관 313호(현공세미나실)에서는 전북대학교 김병기 교수가 ‘전통문화와 문화산업-한지, 서예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앞서 지난 11월 17일과 23일에는 전남대 정미라 교수(철학과)가 전북대학교와 대구한의대에서 ‘에코와 나르시스-자아상실과 자아도취의 비극’, ‘문화철학’을 강연했다. 이와 함께 11월20일 류재한 교수(불어불문학과)가 충북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화와 예술기행’을, 11월21일 김봉중 교수(사학과)가 대구한의대에서 ‘서양의 문학과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김양현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이번 강의상호교환제가 학생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유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인문학 연구자들 간의 지역과 대학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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