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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연차 휴가…관저에서 휴식 취하며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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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예정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취소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연가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취임 직후인 5월 22일 하루 연가를 낸 데 이어 7월 31일∼8월 4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이날 휴가를 포함하면 취임 후 지금까지 7일의 연가를 사용해 올해 연가 14일 중 7일이 남아 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올해 연차 휴가를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언해 왔다.
문 대통령은 고속버스의 대형 교통사고 등 한국형 참사의 원인을 과로사회로 지목하면서 근로시간 단축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정부가 지난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열흘이라는 최장기 추석 연휴를 만든 것 역시 문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청와대는 근로 시간 단축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 일수를 성과 평가에 반영키로 하는 등 연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휴가가 열흘 정도 남은 것으로 아는데 연말에 쓰실 것"이라며 "휴가 문화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연말에 대통령이 연차 휴가를 모두 소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난 21일자 아시아경제 칼럼 ‘과로사회와 대통령의 연차 휴가’를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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