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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재능기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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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재능기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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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있는 서울농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꽃다발을 만드는 ‘플로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아트’ 봉사활동은 흠이 없지만 버려지게 되는 꽃을 기부 받아 장애아동 또는 독거노인 등과 함께 꽃다발이나 플라워박스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선물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활동에 앞서 간단한 수화를 배우고, 농학교 학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봉사에 참가한 이현지 사원은 “아이들과 함께 교감하고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플로아트’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수혜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아 ‘CJ제일제당 재능나눔단’의 정식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단순한 제품 기부 활동 넘어 임직원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능나눔단을 운영하고 있다. 꽃 만들기 봉사활동인 ‘플로아트’ 뿐만 아니라 낙후 지역을 찾아가 벽화를 만들어주는 ‘벽화아트’, 소외계층 중 사진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재능나눔단 운영 후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율도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11월 누적 임직원 4,300 여 명이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는 임직원 80%이상(휴직자, 해외파견자 제외)이 참여한 것으로 지난해 비해 1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공식적인 재능나눔단 활동 외에도 지역과 환경을 생각한 재능기부 활동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소녀들을 위해 생리대를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과 폐지를 줍는 노인분들에게 시중 가격의 10배를 주고 폐지를 구매해 임직원이 캔버스를 제작하는 활동 등이다. 만들어진 캔버스는 아티스트가 작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다시 노인들을 돕는 데 쓰인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재능나눔단 활동은 단순한 제품 기부가 아닌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그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CJ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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